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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친구와의 교감 중- ]

어느날엔가 매장을 들락날락. 마침 세일기간중이라_ 마침 지나가는길이란 핑계로 들락날락. 별 이득없이 빈손으로 나왔지만 친구따라 또 다시 들락날락. '요고요고 예쁜데?' 라면서 아모리를 몇번씩이나 들어다놨다했는지 모르겠다. 마르고 닳도록 소렐라 스타일을 선호했는데 곁눈질로 연신 들었다 놨다 했던 아모리는 굽이 어느정도 있어 힐 처럼 부담이 없어보인다. 굽 제품을 한동안 찾아보지 못해 그런지 자꾸 눈에 밟혔다.

Dr.Martens Hongdae, Seoul

아모리는 2012년 FW 뉴컬렉션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으로 1461디자인을 바탕으로 디자인되었다. 아웃솔의 높이는 약 6.5cm이다. 부담스럽지않으면서도 캐주얼하니 여러모로 매치에 용이해보였다. 출시된 색상은 삼색이다. 블랙 체리 화이트.

Dr.Martens AMORY / China 

옆태가 정말 예쁘다. 정사이즈로 신으니 잘 맞는데 높아진 굽에 전체적으로 앞코가 앙증맞고 실제 사이즈보다 발이 작아보인다. 하지만 역시나 발 뒤꿈치가 까지는 사태는 막을길이 없어 아모리와 함께 하는날은 걸음걸이와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낮은 3홀의 가죽에서 번번히 이런사태가 일어나곤 했는데 복숭아뼈 아래에도 금방 입질이 온다. 임시방편으로 얇은 깔창을 대었더니 조금은 낳아졌지만 예쁜 외관만큼 착화감은 그리 착하지는 않다. 오래 신고 걷다보니 앞굽에 가보시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 정도였다. 3홀 1461과 굽 외의 큰 차이점은 없다. 전체적으로 부담스럽지않은 heel라인이 모양은 참 잘 빠졌는데 착화감은 별로 좋지않아 정말 가끔가다 신게된다. 

매장에서 아모리를 계속 들었다 놨다하면서도 봤지만 닥터마틴의 스티치가 이중박음 되어 있거나 신발과 아웃솔과의 연결 부분이 매끄럽지 않고 잘려있는 친구들이 있다. 이런점들은 제조과정에서 마감부분 처리시 생길 수 있는 부분이므로 불량이 아닌 뽑기식 인것이다. 즉 스티치의 마감부분과 아웃솔과 신발의 연결부분은 조금씩 다르게 생겼다. 좀 더 꼼꼼하다면 이런점을 참고하여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그정도는 직원분들이 도와줄것이니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올려놓은 이미지들은 컨텐츠를 위한 참고용이며 판매를 위한 블로깅이 아니므로 출처를 정확히 합니다. 이 블로그 대부분의 사진들은 개인적 저작물이므로 중고판매 사이트나 타 블로그에 재업로드하는 행위를 금지합니다. 이미지 도용이 빈번하게 이뤄져 제게 꾸준한 신고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작물을 침해하지 않는 매너를 보여주세요! 출처를 밝히신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방문 고맙습니다 :)